애플은 기술 업계가 팬데믹의 영향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서도 예상보다 나은 재무 실적을 발표하며 경제적 역풍 속에서도 회복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기의 총매출은 948억 달러로 투자자들의 예상치인 929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애플의 2분기 실적은 서비스 부문의 기록적인 매출과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이번 분기의 실적은 전체 iPhone 판매량이 증가하고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해쳐나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흥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와 수요로 성장 동력 확보
애플은 아이폰 판매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51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및 기타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178억 달러의 매출은 투자자의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애플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루카 마에스트리는 남아시아, 인도, 라틴 아메리카, 중동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이 아이폰 수요를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팬데믹, 칩 부족,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공급망의 회복력을 언급하며 공급망의 회복을 인정했습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호조, 아이폰 외 다른 제품은 어려움
아이폰 판매는 호조를 보였지만, 애플의 다른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은 이번 분기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iPad 매출은 거의 13% 감소했고, Mac 매출은 31% 감소했습니다. 쿡은 이러한 감소의 원인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수요가 높았던 전년 동기와의 비교가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애플 Fitness+ 및 애플 뮤직과 같은 구독 서비스와 App Store의 매출을 포함하는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10억 달러에 육박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광고와 모바일 게임은 어려움을 겪은 반면 App Store, 애플뮤직, iCloud, 애플 결제 서비스의 매출은 급증했습니다.
애플의 향후 전망과 사무실 복귀 정책
애플은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고, 이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 회사는 팬데믹 초기에 신중한 채용 방식을 취한 덕분에 다른 기술 기업과 달리 대량 해고를 피했습니다.
사무실 복귀 정책과 관련하여 애플은 대부분의 직원이 일주일에 3일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엄격한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기술 업계가 팬데믹의 여파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최근 재무 결과는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한 회사의 적응력과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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